길가에 버려진 쓰레기 5톤 치우고 나니 산뜻한 동네 '탈바꿈'

임실군, 쓰레기 고질 민원지역에 공공근로·마을주민 합심 환경정비

전북 임실군이 오수면 금암리 일원의 쓰레기 무단적치 고질 민원 해결을 위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임실군은 수년간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오수면 금암리 일원에 군 청소위생과, 오수면, 공공근로 참여자,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무단투기 폐기물 약 5톤을 수거하고 마을 진입로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전북 임실군이 쓰레기 고질 민원지역에 대한 환경을 정비했다. 쓰레기를 치우기 전과 후의 모습. ⓒ

또한 불법 쓰레기가 무단으로 방치됐던 자리에는 꽃 그림이 담긴 플래카드를 설치해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마을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었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판을 설치해 향후 쓰레기 배출과 수거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군은 추후 쓰레기 무단투기 및 적치 등이 반복되지 않도록 고질 민원 담당자를 지정하여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금암리 마을주민들과 인접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이 같은 민원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향후 임실군 전역에 대해 쓰레기 고질민원지역을 조사·관리하여 깨끗한 군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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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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