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의 책무를 당장 이행하라."
경남지역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건립 추진위원회는 10일 경남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5일 본 추진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심화자료 조사·발굴·수집용역 추진 과정의 공정성과 용역수행업체의 전문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투명하게 밝히고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또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과 관련한 언론의 질문에 대한 경남도 백삼종 여성가족국장의 답변은 경상남도의 위안부역사관 건립 계획은 1차 용역 이후에 아예 없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안부역사관 건립의 시대적 과제와 책무를 회피하지 말고 지금 당장 건립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테이블을 마련하라. 우리는 경상남도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염원하는 도민들과 함께 똑똑히 지켜보며 건립계획이 수립될 때 까지 이 요구의 목소리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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