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농촌에 ‘일손돕기 기동단’떴다

4월부터 7월까지 전화 사전 예약 필수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원활한 작업 지원을 도와줄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을 4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손돕기 지원 대상 농업인은 만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사고 등으로 영농에 차질이 발생한 농업인,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서 관내 밭작물 경작면적이 3000㎡이상인 농업인이다.

▲대만에 수출되는 동해 배추.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동해시

총 4명으로 운영되는 기동단은 과수·밭작물 등 각종 농작물 운반 작업, 부직포 깔기, 잡초제거, 모종심기, 폐비닐 수거 등 농업 활동 전반에 걸친 농작업과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복구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촌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운영기간 내 예약이 모두 완료 시 신청이 어려울 수 있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촌일손돕기 기동단 운영으로 농가의 일손을 도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일자리 창출로 어려운 서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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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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