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탄소중립 실천 나무심기 및 노후 도로표지판 일제 정비

전북 고창군은 탄소중립 실천 일환으로 나무를 식재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표지판을 정비한다.  

고창군은 28일 고창읍 월곡리 일원에서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제78회 식목일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군청 공무원, 산림조합, 조경수협회, 임업후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왕벚, 자작나무 2200주를 식재했다.

고창군은 올해 숲을 통한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목표로 경제수조림사업 20㏊, 탄소저감조림 15㏊ 등 총 55㏊의 산림을 조성해 숲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3년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노후된 도포 표지판을 일제 정비해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 및 방문자의 편의도 높인다.

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올 1월까지 지역내 주요 8개 노선(국도 3, 지방도 5)의 노후된 도로표지판 일제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정비대상지는 총 450개소로 국도 80개소, 지방도 40개소, 군도 30개소이며, 기타 갈매기 표지판과 횡단보도 주의표지판 등은 300개소이다.

이 중 국도와 지방도는 소관부서인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 정비를 요청했다.

군도 이하는 우선순위를 지정해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고, 기타 갈매기 표지판 등은 노선별 2개 반을 편성해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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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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