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설천면 반디랜드와 백운산 생태숲 일원에 유아들을 위한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유아가 숲에서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은 1ha 규모에 도비 3억, 군비 2억,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목재 징검다리와 목재놀이기구, 야외체험학습장, 휴게시설 등 교육 및 체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오는 5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5월 착공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공하면 오는 2024년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숲이 교과서가 되고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의 장과 인공시설보다는 자연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조성, 숲이 주는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아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도 · 교육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무주군 산림녹지과 이경일 산림휴양팀장은 “유아를 동반한 가족, 유치원생 등 교육기관의 유아숲 체험과 천혜의 산림자원을 연계한다면 인구소멸 대응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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