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관촌체육문화센터 지난해 말 준공…개관식 갖고 본격 운영

전북 임실군은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촌면 체육문화센터 개관식 및 동아리 발표회를 18일 개최하고 본격적 운영을 알렸다.

임실군 관촌면 체육문화센터는 2019년도 관촌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71억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에 준공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2,419㎡의 규모로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실, 댄스실과 음악실, 세미나실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이제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개관식을 개최했다.

▲전북 임실군 관촌체육문화센터가 1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임실군

1부 행사에는 관촌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 심우진 위원장의 인사와 기초생활거점사업에 대한 설명, 그리고 각급 인사의 축사, 2부에는 난타, 민요, 요가, 기타, 하모니카 등 9개 동아리의 발표회, 그리고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관촌면 체육문화센터가 개관식을 계기로 농촌이 도시에 비해 문화․예술․체육 등과 관련한 공간 및 프로그램이 부족하여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받아왔으나 이제부터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가 배우고 싶어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분야에 동아리 활동을 함으로써 한층 높아진 농촌에서의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식 및 동아리 발표회를 주관한 관촌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심우진위원장은“스포츠댄스 동아리 모임에 직접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많은 면민들 앞에서 개관식에 맞춰 발표회를 갖음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이제 관촌면 체육문화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함에 따라 많은 면민들이 즐겁고, 보람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며 살아가자”고 전했다.

김명진 관촌면장은“관촌면 체육문화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많은 면민들이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관촌지역이 항상 활기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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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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