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유통, 거제시에 저소득층 위한 1300만원 기탁

김병찬 대표 "소외된 이웃 위해 나눔을 지속적 펼쳐나갈 것"

영남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서원유통이 최근에 거제시를 들러 고품질 쌀 1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서원유통에서 특허받은 고품질 쌀 365포 등이다.

거제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에 대해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저소득층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병찬 서원유통 대표(사진 오른쪽)가 지난 16일 거제시를 들러 고품질 쌀 365포(1300만원) 상당을 기탁 후 박종우 거제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서원유통은 이번 기탁한 물품과 관련해 현재 운영중인 장승포점과 오는 29일 신규 개점하는 옥포점을 통해 ‘거제시민과 이웃으로 매일 함께 하겠다’는 기부의 뜻을 담아 특별히 고품질의 쌀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병찬 대표는 “장승포점과 옥포점을 통해 거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뜻 깊은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받은 물품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서원유통은 올해 42주년을 맞이한 영남지역 향토유통 업체로 부산 26개점, 경남지역 34개점, 경북지역에 12개점, 울산에 6개점 등 총 78개의 직영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김병찬 대표이사 부임 후 어려운 시기에도 매출이 상승하며 유통회사로서 혁신 추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원유통탑마트는 농·수·축산물 등 신선식품 매출 구성비가 총 매출액의 51% 이상을 차지할 만큼 대한민국 최고의 신선식품 전문 슈퍼마켓이다.

농협 중앙회 산하 전국 110여개의 단위농협, 진주, 김해, 밀양, 청도, 거창, 강원도 등 지방 자치단체와 제주, 완도 등 전국 각지 30여 곳의 포구, 농·수·축산물 특산지 등과 업무 협약을 통해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밤낮으로 공급받고 있다.

2022년도 총매출액은 1조 8000여 억원의 실적이었고, 판촉행사는 매주 시행하는'수목돌풍'과 년 2회 실시하는 '막퍼준데이' 그리고 각 점마다 개점 특매행사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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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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