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일본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 씨를 만나 옷을 선물받았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일본 방문 중인 17일 일본 됴쿄의 한 식당에서 건축가로 유명한 안도 타다오 씨로부터 지난해 타계한 이세이 미야케가 디자인한 옷을 선물받았다고 한다. 이세키 미야케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즐겨 입은 검정 터틀넥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대통령실은 김 전 대표가 선물을 전달받고 "패션도 건축이다"라고 말하며 이세이 미야케의 디자인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안도 타다오 씨도 "이세이 미야키의 옷은 정말 건축적"이라며 "그는 훌륭한 디자이너"라고 화답했다.
김 전 대표는 2016년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 전시를 개최하며 안도 타다오 씨와 인연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은 김 전 대표의 패션에 관심을 가지며 "김건희 여사는 한국에서 패션 리더로 인정받고 있으며 팬클럽까지 존재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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