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비토섬 별주부전 축제 '활짝'

31일부터 4월 1일까지...경창·사물놀이·국악공연 등 다양

경남 사천시는 서포면 비토해양낚시공원주차장에서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제8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축제'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별주부전 설화의 무대인 비토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비경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비토 벚꽃길에서 토끼와 거북 그리고 용왕을 만나다'란 주제로 터 밟기(지신밟기), 용왕제, 수궁가 경창, 사물놀이,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사천비토섬 별주부전축제 모습. ⓒ사천시

올해 행사에는 '제1회 비토섬별주부전가요제'도 개최한다. 예심은 31일 낮 12시, 본선은 오후 7시 30분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한소리밴드의 거리공연, 진주 아코디언 음악봉사단과 소리랑 가요 장구 공연 등 신명 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강동용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문화 향유에 대한 갈증 해소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재미로 방문객에게 봄꽃 향기가 가득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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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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