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북권 식품산업 육성 '탄력'…2025년까지 1095억원 투자

전북 동부권 6개 시·군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식품클러스터 3단계 육성사업 추진협의회가 17일 개최됐다.

무주군 무주천마사업단에서 개최된 이 날 협의회에는 전북도와 6개 시·군 담당자와 사업단 담당,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 참여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배민정 부장의 특강에 이어 시군별 사업추진상황 공유, 현장의견 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7일 오후 전북 무주군 무주천마사업단에서 전북 동부권 6개 시·군 식품클러스터 3단계 육성사업 추진협의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북도에서는 동부권 6개 시·군의 식품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3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2025년까지 진행되는 3단계 사업의 경우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으며 남원 추어, 진안 홍삼, 무주 천마, 장수 레드푸드, 임실 치즈, 순창 발효미생물 등 지역에 특화된 자원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3단계 육성의 성공과 현재까지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5년간 109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번 협의회에서 공유된 시군별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의 의견을 적극 고려해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 분기별로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시군에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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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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