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장관, 尹대통령 G7초청 질문에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현재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1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 G7 정상회의 초청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본 <교도> 통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었다.

윤 대통령은 <요미우리> 신문과 단독 인터뷰에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와 관련해 "의장국(일본)이 초청국을 결정한다. 제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제가 참가할 수 있게 되면, 이러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과, 안보, 경제·통상, 과학 기술, 글로벌 아젠다로, 보다 강력한 연대와 협력 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도쿄 게이오대에서 열린 한일 미래세대 강연에서 일본 학생들과 한국인 유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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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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