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4시 20분께 경북 경산시 진량읍 아사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50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산불진화헬기 3대, 산불진화장비 14대, 산불진화대원 12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마쳤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야산 인근의 방치된 차량에서 불이 시작돼 산불로 번진 것으로 소방당국 등은 추정하고 있다.
화재가 난 차량안에서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소방당국 등은 추정하고 있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산림 100m 이내 화기 취급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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