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는 포항시의 수소산업 외연 확장을 위해 지난 14일 사우디 아람코(ARAMCO) 연구개발센터, ㈜에프씨아이(Fuel Cell Innovations, 이하 FCI)와 수소연료전지 관련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사우디 아람코 아킬 자말 연구개발센터 탄소관리 수석연구원과 사이 카티카네니 연구 과학 컨설턴트, FCI 이태원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수소산업 국제 벨류체인 조성을 위한 비전 및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또한, FCI의 국내 연료전지 생산거점인 포항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포항테크노파크의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및 구축되어있는 수소연료전지 시험장비의 연계 및 확장 방안과 포항의 입지 조건, 지역 기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10월 FCI는 포항시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內 약 1.5만평에 2027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하는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4년까지 해당 산업단지 내에 50 MW 용량의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제품 공장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연료전지 산업 기반 핵심 인프라인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구축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28만240㎥에 총사업비 1,890억원을 투입 2027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부품 관련 기업 직접화단지를 조성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를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 “수소경제 확대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이루기 위해 국제 연계협력을 강화해 포항이 국내 최대의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TP는 친환경 수소경제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각종 기업지원을 통해 포항시를 수소연료전지산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와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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