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심·농어촌 빈집 정비사업 본격 추진

올해 5억 투입 쾌적하고 안전한 주민 공용공간 조성 시민 편의 증진

▲포항시가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공유주차장으로 정비한 모습ⓒ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빈집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도심과 농어촌의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빈집정비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는 주거용 건축물을 철거하거나 주민편의시설로 리모델링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까지 지역 내 빈집 60곳을 정비해 주민편의공간으로 조성해 왔다.

올해는 5억 원을 투입해 16개소의 빈집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빈집 철거 후 부지는 공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유주차장, 공유텃밭 등으로 사용된다.

이에 토지소유자는 부지를 3~5년간 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

포항시 김복수 공동주택과장은 “빈집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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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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