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마스터즈대회 참가 등록 마감…1만1325명 출전 '역대최고'

▲2023아태마스터즈대회 공식 앰블럼인 아치와 태치. ⓒ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영)는 대회 선수참가 등록을 마감한 결과 65개국 1만1325명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인 1만명을 초과한 수준이며 대륙별 마스터스대회 중 역대 최고 규모라고 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아시아에서는 2018 말레이시아 페낭 아태대회에 5601명이 참가해 가장 많았고 전세계적으로는 유럽에서 2019년에 열린 이탈리아 토리노 유러피언대회로 9512명이 출전했다.

마스터스대회는 국가가 종목별로 선수를 선발하고 비용을 부담해 출전시키는 엘리트대회와 달리 개인이 스스로 참가 신청을 결정하고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대회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체육 동호회 활동이 위축되고 항공료 인상과 중국발 입국자 단기비자 발급 중단 등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조직위는 전북 체육회와 함께 17개 시·도를 순회 방문하고 시도별 참가인원을 배정하는 쿼터제를 실시하는 한편, 홈페이지와 대표 SNS를 통해 세계 각국 스포츠 연맹과 종목별 체육단체를 대상으로 등 온라인 홍보에 주력했다.

조직위는 참가자 모집을 공식 종료하는 대신 대진표가 필요없고 경기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마라톤 종목은 등록기간을 연장해 신청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수송과 숙박 및 음식점 등 맞춤형 편의제공과 대회 성공의 열쇠인 자원봉사자 교육과 배치, 충분한 인력확보와 경기장 정비, 대회 붐업을 위한 홍보활동 등의 현안업무에 집중해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관영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장은 “이 대회는 엘리트대회와는 달리 경기 그 자체를 즐기는 생활 체육인들의 축제”라며 “이 기회를 잘 활용해 전라북도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참가자에게 알리고 더불어 대한민국 생활체육 대표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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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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