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시행하고 있는 ‘반디여행권’이 봄철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 10대 관광 매력 도시로 꼽히는 무주군의 ‘반디여행권’은 △머루와인동굴 △산골영화관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한국관광 100대 명소 반디랜드 △천문과학관 △무주창고(카페) △나봄카페 △태권도원 등 대표 명소 7곳을 패키지로 엮은 모바일 여행권이다.
‘반디여행권’을 소지한 방문객은 무주군 대표 관광시설 입장은 물론, 식사와 숙박, 레저, 체험 등이 가능한 관내 가맹점 34곳을 5~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배점옥 무주군 관광정책팀장은 “반디여행권 한 장이면 무주군 대표 관광지 자유이용시설로 정상가 대비 32%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고 꼭 들러 봐야할 곳, 방문객들이 추천하는 명소들로만 선별해 구성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반디여행권 이용객은 7만 4천여 명으로 ‘20년 1만 2천여 명, ’21년 2만 8천여 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여서 향후 무주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무주군은 반디여행권 구입 및 이용률을 높이고자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이용객들의 후기를 살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반디여행권’은 온라인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부터는 모바일로 창구를 일원화시켜 반디여행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구입은 전북투어패스 홈페이지를 비롯해 20여 개 온라인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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