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4%p 급락 30%대 재진입…20대서 부정평가 13%p 급상승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1주일만에 4%포인트 급락하며 4주 만에 30%대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10일 전국 성인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1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8.9%였다. 전 주에 비해 4%포인트 급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 주 조사에 비해 5.7%포인트 급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60대(1.6%포인트↑)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상승한 반면,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모두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특히 20대에서 전 주에 비해 13.0%포인트가 상승했고, 30대에서도 전주에 비해 부정 평가가 11.3%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 주에 비해 2.8%포인트 하락한 41.5%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9%포인트 상승한 42.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무선전화 97%, 유선전화 3%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경상남도 창원시 해군 진해기지 내에 정박 중인 우리 해군의 첫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에 승함,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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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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