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최고의 힐링공간인 황산공원 내 미니 캠프파이어존을 마련해 '불멍'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산시는 이달 중순부터 별도의 예약없이 누구나 이용가능한 ‘미니 캠프파이어 존’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미니 캠프파이어 존은 누구나 무료로 불멍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공간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불멍을 즐기기 위해선 캠핑장 예약이나 화로대 등 따로 장비를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미니 캠프파이어 존은 그런 불편함을 모두 해소했다.
미니 캠프파이어 존은 모두 3개소로 이뤄진다. 물멍에 사용되는 땔감·통나무의자 등은 재활용 자원과 기간제근로자.양산시설관리공단 인력을 통해 예산을 거의 들이지 않고 마련됐다.
미니 캠프파이어존은 1일 오후 4시, 오후 8시30분 총 2회 운영된다. 다만 야외 특성상 강우 등 기상악화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미니 캠프파이어존은 캠핑장 이용객만 즐길 수 있던 불멍을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만든 공간”이라며 “이용객들이 많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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