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 추진실태 현장점검 나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

창원특례시는 8일 지난해 실시한 내진성능평가에 따른 내진보강공사를 시행한 공공시설물 6개소에 대해 내진보강 추진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건축물 고향의봄 도서관, 의창동 주민센터, 북면사무소, 시립회성어린이집, 합성2동 주민센터, 붕암동 주민센터 등 지난해 내진보강공사를 완료한 시설물 6개소이다.

시는 점검반을 구성하고, 민간전문가인 조용부 건축구조기술사와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주요점검 사항은 내진보강사업 대상 관리현황, 내진보강 정보관리 시스템 입력현황 확인, 내진성능평가 적정성 검토, 보강설계 적정성 검토 등이다.

▲창원시청 전경.       ⓒDB

내진성능평가를 이행한 시립구암어린이집, 동읍보건지소, 칠서정수장(송수펌프실 외 5개소) 8개소도 10일까지 서류점검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내진보강 발주기관과 시공사 등에서 제도적으로 반영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수범사례와 미흡한 사례는 발주기관, 시공사와 공유하는 등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내진보강 예산으로 9억6000만원을 확보해 내진성능평가 용역 8개소(건축물 및 수도시설), 내진보강공사 2개소(건축물 및 수도시설)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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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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