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항만 주변 미세먼지 저감 위해 현장 합동점검

경기도가 평택항만 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계기관과 현장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0년 11월 경기도와 충청남도, 수도권대기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간 '평택·당진항만 지역 등 미세먼지 저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택항 전경. ⓒ경기도

도는 평택항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매연저감장치(DPF) 클리닝 센터'를 내일(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택항 동부두 제4문 주차장에서 운영한다. 현장에서 필터 클리닝, 배출가스 등을 무상 점검한다.

같은 날 도와 수도권대기환경청 합동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평택항 인근 사업장에 대해 특별 점검을 벌인다. 첨단장비를 활용한 산업단지 오염도 조사 등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항만지역의 미세먼지에 대한 광역적인 관리를 위해 당진항에서도 충남도와 금강유역청이 합동으로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점검과 자동차 매연점검 등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매년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평택항만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개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생활 속에서 우리 스스로 미세먼지 저감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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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경기인천취재본부 윤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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