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으로 도심 활보한 40대 男...경찰, 현행범으로 체포

송치 여부 추후 조사 거쳐 결정할 예정...

대구시 한 도심 거리를 알몸으로 20여분간 활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께 대구시 북구 복현오거리 일대를 알몸 상태로 20여분간 뛰어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지만, 술에 취한 상태라 신원만 확인하고 귀가시켰다. 송치 여부는 추후 조사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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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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