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포항 찾아 하천 정화활동에 죽도시장 상인 격려  

▲김건희 여사가 경북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 새마을운동발상지 인근 하천 정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독자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경북 포항을 방문해 ‘새마을운동발상지’와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포항시 북구 기계면 문성리에서 포항시새마을회 회원들과 대학생 동아리 회원 등 300여 명과 함께 ‘새마을운동발상지 인근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김 여사는 수질 정화를 돕는 흙 공을 하천에 던지고, 하천을 따라 쓰레기를 주웠다.

이후 김 여사는 기계면 봉계리의 파평 윤씨 시조인 ‘봉강재’를 방문했다.

‘봉강재’는 윤신달의 28대손인 윤광소가 파평 윤씨의 시조인 태사공 윤신달의 묘소를 관리하고 묘소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영조 27년(1751)에 지은 재실이다.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독자 제공

이어 김 여사는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와 어려움을 겪은 상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또한 김 여사는 수산어시장에서 박달대게를 구입하고, 과일가게에서 포항의 장애아동지원센터에 기부할 사과 10박스를 구매했다.

한편, 이날 죽도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포항을 방문한 김 여사에게 사진 촬영과 악수를 요청하며 반가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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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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