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6일부터 생후 2~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Rotavirus)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생후 2~6개월 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예방 효과가 있다.
그간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선택 예방접종 항목으로 비용 30만 원을 개별적으로 부담해 왔으나 올해부터 정부 예방접종에 포함돼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의 권고 접종 시기는 생후 2개월부터 6개월 이내로 백신 종류에 따라 2~3회차(△로타릭스 2회: 생후 2, 4개월 △로타텍 3회 접종: 생후 2, 4, 6개월)를 완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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