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식] 고덕 삼성전자 건설현장 주변 무단투기 대대 단속

□정장선 시장, 주민 민원 해결 위해 현장 찾아 해결방안 모색

경기 평택시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변 쓰레기 발생 민원과 관련해 이 일대를 무단투기 집중 단속구역으로 지정·관리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건설현장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평택시

3일 시에 따르면 정장선 시장은 전날(2일) 고덕산단 내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 관리실태를 둘러봤다.

고덕산단 일원의 무단투기는 지구 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야외 주차장, 음식점 등 밀집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일대에는 매일 많은 양의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 건축폐기물 등이 버려지고 방치돼 있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 버려지는 대부분 쓰레기는 현장 근로자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사 관계자인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과 쓰레기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공사 주변 현장을 무단투기 집중 단속구역으로 지정해 이달부터 무단투기 전담단속반을 운영해 대대적인 단속을 하는 등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불법투기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오염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특별히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시, '평택학습관 건립 타당성' 최종 용역보고회 개최

경기 평택시가 시민의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평생학습관'의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평생학습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현장. ⓒ평택시

3일 시에 따르면 전날 본관 2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최종보고회는 평생학습관 건립 사업의 필요성, 효율적인 시설 규모 등 객관적·전문적인 조사 및 연구를 통해 평생학습관 건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982.38㎡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1년 12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지난해 11월 중간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간 제시됐던 의견을 반영해 평생학습관 건립 기본계획을 보고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평생학습관 건립은 시민들의 생애단계별·계층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컨트럴타워를 구축하고 학습을 매체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시민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평생학습 전문성·다원성 확보 및 유사기능 기관 통합으로 시민들에게 원스톱(One-Stop) 평생교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학습진흥재단(가칭)'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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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경기인천취재본부 윤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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