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매화 시장 장옥 붕괴 원인 부실 시공’ 밝혀

시공사 등 관계자들 엄정 대응

경북 울진군은 최근 죽변면 청사가 부실공사로 밝혀진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내린 폭설로 붕괴된 매화 시장 장옥 또한 부실공사로 밝혀져 관련자 등에 대해 엄정 대응키로 했다.

▲ⓒ울진군청

군은 매화 시장 장옥 붕괴 원인은 시공 전반에 걸친 부실공사로, 시공 관련 업체 및 책임 감리자 등에 대해 행정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화 시장 설치공사는 매화 시장 이용 주민의 불편을 개선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장 시설 개선 공사의 하나로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9년 9월에 준공했다.

울진군은 울진‧영덕지역 건축사회와 자체 조사 결과 설계도서와 상이하게 시공된 점 등 시공 전반에 걸친 문제점이 붕괴의 주된 원인으로 결론 내렸다.

한편, 붕괴된 매화 시장의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장욱 주변에 가설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사고 현장 접근을 차단하고 붕괴된 시설물 철거를 완료했다.

향후 울진군은 폭설 등 기상이변에도 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시장 이용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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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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