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공무원, 공명선거 결의대회 가져

‘정치적 중립 실천 다짐 교육’

경남 창녕군은 2일 오는 4월 5일 실시되는 창녕군수·도의원 보궐선거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결의대회는 창녕군수와 경남도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와 투명하고 깨끗한 공명선거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창녕군 공무원 200여 명은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공무원의 직무·직위를 선거에 이용하는 행위 없이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을 결의했다.

▲경남 창녕군이 공명선거 실천결의를 하고 있다.ⓒ창녕군

이날 결의문에는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공무원의 특정 후보자에 대한 업적 홍보와 선거기획 참여금지, 공무원의 인터넷과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창녕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을 초청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 기준 등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직선거법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창녕군은 4월 5일 시행되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전 직원이 선거 규정을 준수해 공명선거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투명·공정하게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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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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