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긴급 난방비를 지원한다.
의성군은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총사업비 2억8630만 원을 투입해 2월 현재 관내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 의료, 주거, 교육) 2860여가구에 각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7일 2680여가구에 대해 1차로 난방비를 지급했으며, 2월 내 기초수급 신규 책정 가구와 1차에 지급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다음달 2차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난방비 지원은 별도의 신청 없이 계좌입금이 가능한 가구에는 복지급여 계좌로 난방비를 지급하며, 계좌입금이 불가능한 가구는 의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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