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민원서비스 이래도 되나"...권익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꼴찌'

단체장 특단의 조치와 공무원들의 혁신과 변화 있어야...

경북 울릉군이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낙제등급인 '마' 등급을 받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꼴찌를 기록했다.

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46), 시·도교육청(17), 지방자치단체(243)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처리,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민원만족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기관 유형별로 평가등급(가~마등급)을 결정했다.

이번 울릉군의 평가등급(마등급)을 보면 타 시·군에 비해 민원서비스가 전반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돼 대민부서 직원들에 대한 친절,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단체장의 특단의 조치와 공무원들의 민원 서비스 마인드에 대한 혁신과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취임한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나도 군수다'라는 코너를 신설해 군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 올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울릉군청사 전경 ⓒ프레시안(홍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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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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