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외지역 농업기계 안전교육·정비 수리 지원 순회

충남도, 오는 21일부터 기계·장비 수리 추진…농업 경영비 절감 도모

▲충남도가 도서·소외지역의 농기계 수리지원 등의 사업을 오는 21일부터 실시한다.   지난해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에서 시행 된 농기계 수리 지원사업 장면   ⓒ충남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업기계 안전 및 정비교육, 농업기계 수리지원 등을 오는 21일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공주지역 계룡면, 유구읍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을 순회하면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강화 교육 및 수리 지원을 15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해는 21기 406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의 수명 연장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안전수칙, 보관 및 관리, 농작업 시 응급처치 요령, 합동 수리 지원 등 집중 교육을 펼치기도 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농업기계 수리 점검과 안전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매우 필요하고 중요하다”며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순회 교육을 추진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고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도서·소외지역의 경우 농업기계가 고장나면 배를 타고 육지로 나오거나 먼 거리에 있는 농업기계 수리점까지 운반 후 수리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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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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