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올엔 뚜렷한 성과 내겠다"

"민선 8기 본격적 시험 무대 규정...생산적 시정구조 만들어야 하는 실질적 원년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올 한해 중점을 두고 추진할 역점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홍 시장은 10일 '2023년 역점사업 보고회'자리에서 실·국·소와 산하 공공기관별로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시정의 본격적 시험 무대라 규정하겠다. 무엇이 도시에 꼭 필요한 일인지 선택과 집중의 묘를 발휘해 반드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이고 뚜렷한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

홍 시장은 "보고 건수를 실국소와 산하 공공기관 별 3건 이내로 제한했다"며 "부서가 아닌 실국소 단위의 보고로 각 실국소별 올 한해 업무의 방향과 초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실국소장과 산하 공공기관장이 직접 보고함으로써 소관 업무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보고의 몰입도와 집중도를 높이겠다"면서 "도시 고유의 이야기 발굴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국소와 산하 공공기관 별로 업무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는 홍 시장은 "지역에서 나고 자라고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선 결국 사람을 어떻게 키워내느냐가 중요한 문제이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도시의 정주가치는 결국 삶의 질 확보에 달려있는 만큼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지방소멸을 막고 인구 문제를 타개할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는 올바른 방향 설정을 통해 도시 고유의 이야기를 찾고 그 이야기가 시민의 꿈과 행복으로 연결되는 생산적 시정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실질적 원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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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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