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

 경북 영덕군은 지역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을 위해 공중화장실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관리에 나선다

▲ⓒ영덕군청

현재 영덕군에는 터미널, 주유소 등 개인 또는 관계 기관에서 운영하는 화장실 32개와 군이 주요 관광지에 설치한 146개 등 총 178개의 공중화장실이 설치·관리되고 있다.

영덕군은 전담 인력과 함께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화장실 청소∙소독 상태 △휴지·세정제 등 위생용품 비치 △수도꼭지·변기 등 시설물 상태 △안심벨 정상 작동 여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또한 지난해 국민안심 화장실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로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하고 LED 조명 교체하는 등 공중화장실 개선 사업을 진행해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정원 환경위생과장은 “공중 화장실에 대한 위생∙청결 등 현장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민원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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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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