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9일 남구청에 따르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날 포스텍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남구지회와 함께 임대차 계약 도움 서비스 상담을 진행했다.
‘임대차 계약 도움 서비스’는 관내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주거지탐색 서비스, 전·월세상담 서비스, 중개 물건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남구지회 전문상담 공인중개사와 남구청 담당공무원이 직접 상담 및 동행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날 서비스를 체험한 한 학생은 “상담사 및 공무원의 천절한 상담으로 등기부등본 및 부동산 계약시 주의점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방을 구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타지 사람으로서 포항의 이미지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청은 전세 사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남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동산 거래 시장 안정화를 위한 ‘부동산 시장 시민 모니터링단’을 위촉해 시민 재산권 보호와 관련 업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포항시 안승도 남구청장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시민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를 위해 새로운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동산의 매매가격이 내려가는 시기인 만큼 임차인 여러분의 소중한 전세금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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