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올해 1월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한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
포항시는 지난해 11~12월까지 공모를 통해 10개의 답례 품목과 13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포항만의 특색있는 지역 체험·체류형 상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선정해 기부 유인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답례 품목은 포항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10개 품목으로 ▲농수산물 5종(사과, 쌀, 한우, 과메기, 자숙 문어) ▲농수산가공품 2종(액상음료, 건어물세트) ▲관광·서비스 3종(상품권, 입장권, 체험권)이다.
응모 자격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 중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의 생산·배송이 가능한 업체로 오는 2월 21일~23일까지 포항시청 총무새마을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 정성학 총무새마을과장은 “기존의 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과 더불어 관광·서비스 분야의 답례품을 강화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라며 “기부를 유인할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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