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20대 음주운전 차량 도로 변압기 돌진...일대 상가 정전

경북 포항 해안도로에서 승용차가 길옆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설머리 물회특구단지 해안도로에서 술을 마신 2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지상 변압기를 들이받아 일대 주변 상가가 정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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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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