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2년 계약 원가 심사 운영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990건 사업에 62억 원 절감…포항시, 경북도 유일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좌측부터)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 심재용 포항시 기술감사팀장)ⓒ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경북도에서 개최한 ‘2022년 계약 원가 심사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계약 원가 심사’는 시 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 발주 이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과 적법성을 심사하는 사전·예방적 감사다.

포항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예산 절감, 우수사례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공사·용역·물품 등 계약 원가 심사를 통해 총 990건의 사업에 대해 6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건설 현장 공사 차량과 일반통행 차량의 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안전 신호수 인건비’를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안전 관리비로 산출해 노무비로 적용, 원가계산 시 공사비가 과다 계산될 것을 사전 차단한 예산 절감 우수사례가 주목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정 절감 우수기관 벤치마킹과 자체 계약 원가 심사 기준 및 사례집 보완으로 사업부서에 사례전파, 전달 교육 등의 진행을 통해 예산 절감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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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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