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포항시 남구청이 동해면 신정지구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있다.ⓒ포항시 남구청 제공

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올해 연일읍 중단1지구, 동해면 신정, 석리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남구청은 7일 동해면 신정지구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추진 절차와 조정금 청산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책사업이다.

포항시 안승도 남구청장은“지적재조사사업으로 이웃 간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 불편이 해소돼 토지 이용 가치 상승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은 토지소유자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을 고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지적 재조사 측량 등 경계 조정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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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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