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 김영태·손중열·염봉섭 의원이 7일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는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
지방의정봉사상은 도내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들에게 주는 상이다.
김영태 의원은 재선으로 제9대 남원시의회 전반기 경제산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뚝심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내실 있게 위원회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 활동과 지원에 관한 ‘남원시 의용소방대 지원조례안’을 발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활동에 앞장서 왔다.
재선인 손중열 의원 역시 제9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저소득층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백면 양강~내동 간 농어촌도로 개설 촉구, 남원만의 특성을 살린 스포츠마케팅의 활로 방안에 관한 제언, 남원 도자기문화 발전방안 등 정책제안을 푹넓게 해왔다.
이 밖에도 의원연구단체인 ‘구룡계곡 역사생태 보존연구회’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남원의 생태환경과 인문학적 가치를 조명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염봉섭 의원도 재선으로서 제9대 윤리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구 활동을 넘어 다양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들의 입장을 반영한 꼼꼼하고 날카로운 지적을 하며 해당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당부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남원 문화유산의 실질적 보존을 위한 제언,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남원시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촉구해 왔다.
이들은 "뜻 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시민 복리증진과 남원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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