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불꽃에 근심 걱정 태우고 대보름같은 풍요 가득하길"

시민 1000명과 신봉동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즐겨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달집태우기를 하며 올 한해 풍요로운 용인시 만들기를 다짐하고 기원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저녁 신봉동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에 참여해 1000여명의 시민들과 풍물놀이와 지신밟기, 풍년기원제 등 세시풍속을 즐겼다.

▲이상일 시장이 신봉동 정월대보름맞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용인시 제공 

이 시장은 "풍요를 상징하는 둥근 달이 떠올랐다. 모두가 달빛 아래서 우정과 화합을 다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행사의 절정인 달집태우기에 동참해 "달집의 일렁이는 불꽃과 함께 시민들의 근심과 걱정이 사라질 것"이라며 "신봉동 주민을 비롯한 모든 용인특례시민이 올 한해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봉동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이어져 온 시의 대표적인 민속행사다. 코로나19의 여파로 4년만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풍물놀이와 지신밟기, 풍년기원제, 불꽃놀이와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가득 채워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달집태우기로 시민들은 솟아오르는 불기둥을 바라보며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에서 시민들이 달집태우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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