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최북미술관서 토끼해 맞아 ‘2023 꾀부리는 토끼’展 마련

3월 2일까지 토끼 관련 회화·조각 등 21점의 작품 선보여

▲ⓒ무주군

전북 무주군 소재 최북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3년 계묘년 맞이 ‘2023 꾀부리는 토끼’ 전시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예술작품 속 소재로 종종 등장하는 친숙한 동물인 토끼는 십이간지 중 네 번째로 행운을 상징하며 모두가 좋아하는 영민한 동물로 조선시대에는 새해를 축하하며 그린 그림을 ‘세화’라 불렀다.

오는 3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한국화, 서양화,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작가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토끼 작품 21점을 전시하고 있다.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통해 재탄생된 2023년 작가들이 생각하는 토끼는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듯 아름답고 화려하고 창의적이고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무주군 문화예술과 김성옥 문화정책 팀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완성된 작품을 군민들과 함께 2023년 토끼처럼 껑충 뛰어오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기획한 만큼, 앞으로 준비하는 2023년 최북미술관의 다양한 기획전시들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3 꾀부리는 토끼’ 전시회에는 우진청년작가회 소속 고형숙, 김성석, 김수진, 박지은, 박진영, 송지호, 이 올, 이은경, 이일순, 이정웅, 이철규, 이호철, 이효문, 임택준, 장영애, 장우석, 조 헌, 조현동, 홍경준, 홍남기, 황나영 총 21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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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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