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화재 예방 총력

충남소방본부, 소방인력 1만 4000여 명·소방장비 716대 투입

▲충남소방본부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재예방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지난해 정월대보름 행사장에 안전사고를 대비해 소방차가 근접배치된 현장   ⓒ충남도

충남소방본부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재예방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만 4000여 명과 소방장비 716대를 투입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야외 행사에 따른 화재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소방본부는 정월대보름 관련 공주 신관공원 달집태우기 등 도내 10곳의 행사장에 6000여 명의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 당일에는 행사장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근접 배치하고, 산림 인접 지역 등에 대한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식 예방안전과장은 “정월대보름 전통 놀이는 화재위험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도민이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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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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