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감소 추세...확산 방지 위한 방역수칙 준수 당부

일일 평균 확진자 1506명까지 감소, 마스크 의무 해제 등 재확산 우려 여전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당부된다.

부산시는 3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11명(누계 179만402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부산시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3명 추가되어 누계 2761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 1명, 70대 2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27명으로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52.1%다. 재택치료자는 8959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의 코로나19 일일 평균 확진자는 1506명까지 감소했으나 감염재생산지수는 0.93으로 소폭 상승했다.

확진자 중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32.4%를 차지했고 지난주 확진자 중 재감염률은 22.1%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최근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해외 확진자 유입,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신종 변이 출현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다시 확진자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 유행 최소화를 위해서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과 같이 실내 마스크 의무가 유지되는 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도 꾸준히 준수하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