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모집에 나선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는 기부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산시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전실과·읍면동 전수조사, 출자·출연기관 등 관계기관 사전 조사 등을 통해 양산의 특색상품 및 제조생산 우수 상품군을 선별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와 관련해 "이번 공모에 지역내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모금되는 고향사랑기부금은 내 고향 양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답례 품목은 농산물 9종, 축산물 3종, 공예품 4종, 식품 20종, 공산품 9종, 체험시설 6종, 유가증선정권 1종 등 양산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의결한 총 52개 품목이다.
양산시 누리집 또는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양산시청 징수과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면된다.
양산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제출받은 서류를 토대로 내달 중 회의를 열어 사업목적 부합성, 공급업체의 운영 역량, 지역의 대표상품 연계 또는 상품 우수성, 지역자원과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선정된 품목 중 기부자도 선택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의 한도로 기부하고 그 혜택으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