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홍보대사에 前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 위촉

SNS서 설문조사 실시해 최종 선정...1년동안 무보수 명예직 홍보대사 활동

부산시교육청 홍보대사로 전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야구선수가 위촉됐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교육 가족과 시민을 대상으로 SNS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대호 선수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출신 이대호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로 한국, 일본, 미국 메이저 리그까지 두루 거치며 2010년에는 타격 7관왕과 같은해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세계 신기록도 달성했다.

먼저 교육청은 이대호 선수의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에 앞서 오는 27일 오후 1시 시교육청 별관 소통공감실에서 부산교육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 이대호 선수는 앞으로 1년간 무보수 명예직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이대호 선수야말로 부산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다"며 "앞으로 교육청은 이대호 선수와 함께 교육공동체 모두의 꿈을 실현하는 '희망 부산교육'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 이대호 전 야구선수.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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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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