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골장항, 금음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총 사업비 150억 확보로 낙후된 어촌·어항 통합 개발

경북 울진군은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죽변면 골장항(100억), 후포면 금음항(50억)이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50억(국비 105, 지방비 45)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진군청

이 사업은 낙후된 소규모 어촌의 항·포구의 핵심 자원을 활용,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의 통합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9월 사업공모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접수마치고 시도평가, 서류평가, 현장 평가, 종합평가를 거처 지난 19일 최종 65개소의 항·포구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로 울진군은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사업(유형2)에 골장항, 어촌 안전 인프라 개선(유형3)에 금음항이 선정됐다.

군은 이를 통해 어항 시설정비, 지역특화사업, 관광·문화, 역량강화 사업을 지역주민과 함께 계획하고 추진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현재 추진 중인‘어촌뉴딜300사업’과 더불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안전한 어촌 조성과 복합 해양레저관광의 잠재 요소를 엮어 최대의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울진군이 어촌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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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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