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목조 펜션서 원인 모를 불...인명피해 없어

인근 상가로 옮겨붙어... 5시간 30분여 만 진화

밤사이 경북 울릉의 상가밀집 지역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25일 소방당국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울릉읍 저동리의 한 펜션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5일 오전 3시 30분께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의 한 펜션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근 상가로 번지면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프레시안(홍준기)

불이 나자 소방당국과 울릉군은 인력 57명, 장비 5대를 투입해 5시간 30여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펜션 건물과 인근 상가 일부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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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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