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서비스, 설 연휴 고속도로 특별영업대책 시행

20~25일 통행료 면제…교통방송 14→16개 채널 확대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설을 맞이해 지·정체 최소화를 위한 고속도로 특별영업대책 기간을 지정·운영한다.

운영기간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이다. 특히 관문 영업소를 포함, 관광지와 연결되는 혼잡예상 영업소를 집중해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통행료가 면제돼 지·정체가 예상되는 영업소는 지역별로 특별영업대책을 세우고 추가 근무 편성, 요금소 최대 개방, 교통정리원 배치 등 지·정체 최소화 한다.

ⓒ한국도로공사 CCTV 캡처

본사와 지역영업센터에서는 설 연휴 기간에 77명의 특별근무 인원을 배치하고, 영업소 지·정체 발생에 더한 각종 안전사고, 기기 오류 등 발생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앞서 통행료 수납설비.비상시 차로 개방, 회차로 차단기 작동 여부 등 영업시스템과 시설을 점검한바 있다.

설 연휴 기간 21일 0시부터 24일 24시 통행료 면제된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며 20일 진입해 21일 진출하는 차량, 21일에서 24일 사이에 진출하는 차량, 24일에 진입해 25일에 진출하는 차량도 통행료가 면제된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교통방송센터에서는 교통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기존 14개의 방송에서 대전MBC, 대전 SBS 채널을 더한 16개 채널로 확대하고, 기존 29에서 55% 증가한 45회 교통방송을 편성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발 빠른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교통량 분산을 위해 고속도로 이용 정보를 제공하고 고속도로 중대사고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재난속보와 졸음운전 예방,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강화한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콜센터에서는 전년 대비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용문의, 버스전용차로제 안내 및 긴급 상담 등을 대비해 명절 연휴 기간 일평균 17% 인력을 증원 편성해 운영한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소 사무실 뿐만 아니라 요금소, 고객 방문 시설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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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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