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왕피천 공원사업소는 오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41일간 빙상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월에 준공된 왕피천 공원 내 다목적 문화공간인 아름 관에서 마련된 빙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5회차로 나누어 운영한다.
지난 2009년부터 겨울철 빙상장은 매년 학생들의 겨울방학을 전후해 가족 단위로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겨울철 체험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빙상장은 썰매장을 포함, 동시에 400여 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나 코로나 19 상황과 안전을 위해 회차별 12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1일 누계 6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빙상장에는 휴게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이용객들에게 휴식 공간도 제공된다.
입장료는 회차당 2000원이나 군민에게는 50% 할인되며, 스케이트(안전모 포함) 및 썰매 대여료는 각각 1000원이다.
스케이트를 처음 타는 초보자도 보조장비를 이용해 빙상장에 배치된 강사를 도움을 받으며 배울 수 있다.
최길영 사업소장은“이번에 개장한 빙상장은 얼음 빙질이 우수하고, 실내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라며“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군민들과 학생들이 방문해 스케이트와 썰매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왕피천공원사업소(054-789-55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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