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 대 무주군민 보고회

김관영 도지사·정운천, 안호영 의원 등 정관계 우군 적극 지원 의지 재확인

▲ⓒ무주군

태권도의 부흥을 꾀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킬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의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옥)가 대군민 보고회를 통해 설립의지를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

17일 열린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사전타당성 용역비 반영 등 첫 관문을 뚫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따른 추진경과를 군민들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 대군민 보고회’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 외에도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운천·안호영 국회의원, 고봉수 전북태권도협회장 등 기관 단체장과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나타냈다.

▲ⓒ무주군

무주군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시범공연으로 열기를 끌어올린 보고회는 그동안 펼쳐온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활약상을 담은 홍보 영상, 무주군 김정미 기획실장의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김관영 지사와 정운천 · 안호영 국회의원 등의 축사로 이어졌다.

특히, 본행사에서는 그동안 1부 능선을 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정운천 국회의원(국민의 힘)과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에게 황인홍 군수는 군민들의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진옥 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기에 모이신 모든 분들이 아낌없는 지원과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불가능하게 보였던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기초가 될 사전타당성 용역비가 국회에서 막판에 확보된 만큼 앞으로도 추진위는 군민들과 함께 설립이 실현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정 · 관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어려웠던 사전타당성 용역비가 국회에서 확보되는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됐다”라며 “앞으로 기본계획 등 많은 고비가 있겠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전 군민과 태권도계의 지혜와 힘을 하나로 뭉쳐 반드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설립되면 1년 과정의 대학원대학으로 매년 해외 280명, 국내 20명 총 300명의 글로벌 태권도 인재를 양성, 한류를 이끌고 국익과 국가경쟁력을 크게 강화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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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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