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간담회'로 시민들의 목소리 귀 기울여

김동일 보령시장, 건강·문화·여가 등에 대한 시민들의 개선 요구 등 건의 접수

▲김동일 보령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258건의 건의 사항을 현장과 서면을 통해 접수했다. 대천3동 시민과의 대화 장면   ⓒ보령시

충남 보령시 김동일 시장이 새해 시민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김시장은 지난 4일 주산면을 시작으로 12일까지 13개 읍면동 주민들을 찾아 지역 현안을 들었다.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지난 12일까지 건의 된 시민들의 의견으로는 총 258건이 제기됐으며, 그중 현장 건의는 176건, 서면 건의는 82건이다.

주요 건의 사항 중 청라면에서 제기된 폐농약 일제 수거 방안 마련 건에 대해 김 시장은 농협에서 농약 잔류병을 수매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방법을 검토하고 보령시 차원에서 농약 잔류병 회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천북면에서 제기된 천북면 노인복지관 분관 설치 건에 대해 김 시장은 노인복지 프로그램 개설과 분관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보령시 전체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며 복지시설 계획과 예산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중장기적 방안도 제시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건강, 문화, 여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따른 개선 요구가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행복 추구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제기된 건의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장은 16일 대천4동, 성주면, 17일 남포면을 끝으로 시민과의 간담회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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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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