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종일 흐리고 많은 비...예상강수량 30~80mm

기상청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 짧아 도로 미끄러워 교통안전 유의해야"

부산과 울산은 종일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오겠고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특히 강한 남풍에 의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은 낮까지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5도, 울산 14도, 경남 7~16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17도, 울산 17도, 경남 15~18도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3.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5~4.0m로 높게 일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8~16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내일(14일)과 모레(15일)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기온도 점차 내려가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시민들이 내리는 겨울비에 우산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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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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